은평구,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열쇠 ‘마을교육’
은평구,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열쇠 ‘마을교육’
  • 문명혜
  • 승인 2021.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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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이와 함께하는 원격수업 지원’과 ‘마을배움터’ 사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원격수업 지원 등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가 코로나에 대응해 진행하는 대표적 사업은 두가지다. 은평구청과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가 함께 추진 중인 ‘은혁이(은평혁신교육지구사업)와 함께하는 원격수업 지원’과 ‘마을배움터’ 사업이다.

‘은혁이와 함께하는 원격수업 지원’은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요즘 맞벌이, 다자녀 등 돌봄 사각지대와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사업이다. 학교는 교실 공간을 제공하고, 담임선생님의 빈 자리는 마을강사가 채워준다.

‘마을배움터’는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집과 가까운 지역기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 배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곳곳이 학교가 돼 코로나 상황에서 활동이 위축된 아이들에게 마을배움터는 쉼과 놀이의 장소가 된다.

올해는 75개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공예, 난타,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형태와 방식을 고민하면서 마을과 함께 혁신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