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실시
노원구,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실시
  • 김응구
  • 승인 2021.07.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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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대상에서 1학년도 포함
노원구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간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하던 것을 1학년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원구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간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하던 것을 1학년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노원구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초등학교 4학년 대상의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해 1학년을 대상으로도 실시하며, 전액 구비로 추진한다. 아동의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무엇보다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제1대구치(큰어금니)와 제2대구치(작은어금니)는 평생을 써야 하는 만큼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에 치아홈 메우기, 불소도포로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35개 초등학교 총 6667여명으로, 1학년 3141명과 4학년 3526명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학생치과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Denti-i)’에 접속해 구강보건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관내 82개 지정의료기관(덴티아이에서 확인 가능)에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치실 사용법 교육 △충치의 저항성을 갖게 하는 불소도포 등을 실시한다.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도 무료로 진행한다.

궁금한 사항은 구청 의약과(2116-4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학생치과주치의 등의 사업을 통해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갖도록 하고, 또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