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개관
영등포구,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개관
  • 정칠석
  • 승인 2021.07.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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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갤러리, 커뮤니티 스페이스, 오픈 라운지, 세미나실 등 갖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문화재단 문래창작촌이 지닌 문화예술적 특색을 고취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문화재단 문래창작촌이 지닌 문화예술적 특색을 고취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문화재단 문래창작촌이 지닌 문화예술적 특색을 고취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는 문래동 2가에 공실로 남아있던 원룸텔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역 내·외의 예술인과 철강금속 제조업 기술인의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부지 216.5㎡, 연면적 615.52㎡의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지하 1층은 예술기술 작품의 전시가 가능한 ‘술술갤러리’가, 지상 1층은 지역 예술인, 기술인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2층은 개인 작업이나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3층은 예술과 기술의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팀 연계공간인 ‘예술기술랩’이, 4층은 문화 행사 대관이 가능한 ‘술술홀’과, 5층 운영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술술갤러리, 술술홀 등의 명칭 또한 ‘예술’과 ‘기술’의 끝글자를 따서 이름지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센터 대관을 희망하거나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영등포문화재단(2634-2237) 또는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2670-31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하 1층 술술갤러리에서는 6월3일 공식 개관을 기념하여, 문래동2가 20번지의 변화 모습이 담긴 작품전시회, ‘술술, 연결과 발견 展(전)’이 7월10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6월22일은 채현일 구청장과 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 소공인 등 20여 명이 센터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시설을 라운딩하며 운영현황을 살폈다. 라운딩은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는 예술인과 기술인,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교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문화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예술과 기술이 협업·상생하는 거점센터로 자리잡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적 역량 강화, 판로 확대 등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