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돌봄지원팀’ 신설… 돌봄SOS사업 내실화
관악구, ‘돌봄지원팀’ 신설… 돌봄SOS사업 내실화
  • 이승열
  • 승인 2021.07.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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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마련
신림동 돌봄SOS센터 활동 모습
신림동 돌봄SOS센터 활동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7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정책과에 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돌봄수요 증가와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희망복지팀에 속해있던 돌봄 업무를 팀 단위 업무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구는 돌봄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지난해 8월 조기 출범한 관악구 ‘돌봄SOS센터’는 6월까지 일시재가, 식사 제공, 동행지원, 주거 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단기시설 이용, 정보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 5700여건을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비상상황에 발맞춰 동행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에 기여했다.

돌봄지원팀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협력 퇴원환자 돌봄연계, 우수 서비스 제공기관 발굴, 돌봄매니저 현장모니터링 등 ‘돌봄SOS사업’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돌봄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으로 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