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100명 추가선발
관악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100명 추가선발
  • 이승열
  • 승인 2021.07.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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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경 4억2800만원 확보… 올해 공공일자리 1611명 뽑아
무더위 그늘막을 소독하고 있는 안심일자리 참여자들의 모습
무더위 그늘막을 소독하고 있는 안심일자리 참여자들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구민을 위해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를 추가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4억2800만원을 확보해, 지난 6월말 선발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220명에 이어 100명을 추가로 뽑았다. 확보한 예산은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선발된 인원은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백신접종센터,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코로나19 관련 긴급업무와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올해 희망근로 694명, 안심일자리 584명, 방역일자리 2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3명 등 총 1611명을 선발해,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는 구민에게 공공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취업취약계층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