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극복 장한 장애인 표창
양천구, 장애극복 장한 장애인 표창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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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유공자도 상장 수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 20일 제7회 장애극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극복상은 온갖 어려운 역경속에서 남달리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 타의 귀감이 된 장한장애인 3명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1명, 1개 단체를 재활도우미로 선정 장애극복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평소 장애인을 위해 앞장서 수고한 장애인 복지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갖었다.
이번에 장애극복상을 수상한 수상자의 주요 공적 사항은 △양천구 신월6동 582-5호에 거주하는 김정숙씨는 선천적 소아마비 장애로 정규 학업과정을 거치지 못했지만 장애극복에 대한 본인의 굳은 의지와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관내 복지관과 연계 여성장애인들의 근력약화 방지를 위한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개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을뿐만아니라 여성장애인들과 재활용매장 운영을 통한 재활용품 나눔행사를 연중 개최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양천구 신월5동 동주빌라 가동 402호에 거주하는 배화식씨는 32세에 교통사고로 대퇴부가 파열되면서 지체장애를 얻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본인의 강한 자립의지로 당당히 자기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카센터를 운영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공으로 남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장애인 차량에 대한 무료수리 혹은 기본부속품 값만 받고 차수리를 해 주고 있으며 새차나 중고차 무료 소개, 무료이동 봉사 차량등을 통한 나눔의 미덕도 베풀고 있다. 또한 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의 행사가 있을 때면 빠짐없이 참석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처리해 주고 있으며 본인이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7월에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치안 유지에도 앞장서 왔으며 2002년6월엔 경찰신문사 양천구주재 사회부기자로 활동하면서 장애극복 우수사례 등을 발췌 게재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