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김미경 구청장,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 문명혜
  • 승인 2021.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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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장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 현장 직접 찾아 안전관리 당부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우기 대비 공사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우기 대비 공사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우기철을 맞아 대형공사장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침수, 강풍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장점검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현장을 시작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인 진관동 예방사업 사업현장, 재개발 공사현장, 수색로 확장공사 현장을 두루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선 공사장의 경우 집중호우시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집수정 설치, 강풍으로 인한 전도 위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 수방대책, 공사 현장별 안전관리 대책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기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으로 재난취약지역과 공사장 현장관리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재개발현장 철거공사 중 건물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사고가 난 점을 깊이 새겨 각종 크고 작은 공사나 시설물에 대한 철처한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다시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관리감독 소홀로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우기대비 공사현장과 각종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부서에서 관리하는 현장의 철저한 감독 및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을 수시로 이행할 것을 시달했다”면서 “사고없는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