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9일 오전 9시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노원구민체육센터 백신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백신접종은 고3 재학생(조기졸업자 포함)과 교직원(종사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노원구는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29개 고등학교와 학교밖청소년 관련 접종대상자 약 9656명을 백신센터 두 곳(노원구민체육센터·월계문화체육센터)으로 분산해 접종한다.

대상자들에겐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 구청장은 수시접수와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불안해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오 구청장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하루빨리 확산세가 멈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