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해 깔끔이봉사단을 결성했다.
6일 신도림동사무소 강당에서 신도림동 소재 사업체 사장단 60여명과 직능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깔끔이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신도림동 사업체 사장단은 “신도림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터라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면서 “매일 아침 사업장 주변을, 한달에 한번씩은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로구에는 주민, 학생, 직장인, 실버, 외국인 깔끔이봉사단에 이어 사장단 깔끔이봉사단까지 구성됐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가해 “사장님들이 거리 청소에 앞장 서줘 고맙다”면서 “길거리 청소를 통해 사업체 주변이 깨끗해지면 고객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구로구는 쓰레기봉투 및 청소도구를 지원키로 했으며 사장단 깔끔이봉사단 구성을 다른 동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