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위원장, ‘결산서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대표발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앞으로 은평구에선 결산과 예비비 등 예산 사용이 더욱 더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의회 정준호 재무건설위원장(더민주당, 불광1동ㆍ불광2동)이 대표발의한 <은평구 결산서 등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별도 안건으로 분리해 의회가 각각 안건에 대해 승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한 게 핵심이다.
정준호 위원장은 조례안 발의와 관련, “은평구의회의 집행부 예산 사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주민의 소중한 세금 사용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이를 통해 구민의 세금이 보다 더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지방회계법> 규정에 의해 결산서 등을 작성해 은평구의회에 다음 회계연도 5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또한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관한 의회 심사 결과 시정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담은 구청장 책무사항도 명시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