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후원 음식키트 30개 전달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한·이슬람문화교류협회가 13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이슬람의 할랄 음식 키트 30개를 기부했다.
광복절을 기념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 물품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키트는 할랄 인증 받은 쌀 1kg, 밀가루 1kg, 콩 1kg과 수입과자, 세탁세제로 구성됐다. 푸드뱅크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용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저소득층에게 이슬람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 한·이슬람문화교류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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