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한방 의료자원 봉사
중랑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한방 의료자원 봉사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0 15:47
  • 댓글 0

경원대 언재호야 봉사단과 연계…저소득 주민 대상ㆍ매주 100여명 8주간 진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학교와 관ㆍ학 협력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6일부터 8월31일까지 8주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중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봉사활동은 지도 한의사와 학생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경원대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 단체인 ‘언재호야(焉哉乎也)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질환자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이 대상이다.
언재호야 봉사단은 지난 2003년 중랑구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5년째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을 통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치료에 있어서도 일회성 의료봉사활동을 벗어나 한약의 속성을 고려한 반복 진료로 동일대상자에게 2개월 동안 침, 뜸, 부황 치료와 한약(첩약) 처방 등 체계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해 환자 스스로의 항병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구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정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원대 ‘언재호야’의 의료봉사활동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중랑구자원봉사센터(490-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