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이웃만들기’와 ‘일반공모’로 분야별 2팀 내외를 모집한다. ‘이웃만들기’는 독서토론모임, 악기동아리 등 소규모 주민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팀당 12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일반공모’는 △망우본동의 역사 기록 및 지역자원 발굴 △생태·환경 및 ESG 관련 리빙랩 △도시재생 거점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실행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팀당 240만원 이내를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망우본동 도시재생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나 직장이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9월8일까지 신청서 등을 구비해 망우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망우로 473, 무궁화빌딩 4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mangwoourban@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의를 거쳐 9월말 선정결과를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이후 ‘이웃만들기’는 4개월, ‘일반공모’는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망우본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망우본동이 가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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