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위험 없는 어르신 보행운동기 ‘딥다 트레이너’
낙상 위험 없는 어르신 보행운동기 ‘딥다 트레이너’
  • 이승열
  • 승인 2021.08.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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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맥스코리아, 신개념 어르신 근력강화운동기구 선보여

 

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자체개발 운동프로그램 USB, TV와 연결 ‘간편’

‘춤 추듯’ 신나는 운동…개인구매 ‘합리적 가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 낙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보행훈련기가 나와 화제다.

바로 케어맥스코리아가 내놓은 보행운동기 ‘딥다 트레이너’가 그 주인공.

야외활동이나 사회활동이 제한된 65세 이상 노인들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근골격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코로나19가 향후에도 지속될 경우 이 같은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 활동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노인의 운동은 언제나 낙상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고령자 전용 운동기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재활병원에서 노인전용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고가이며, 전문 재활의료기기를 일상생활용 재활시스템으로 사용할 수도 없다.

또, 일반적인 보행보조기구는 보행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넓은 장소가 필요하고 운동 도중 낙상의 우려가 크다. 무엇보다, 건강의 정도에 따라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운동기구를 노인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운동기구나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딥다 트레이너’는 낙상방지 보호대가 있어 낙상 위험 없이 자신에게 꼭 맞는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다. 또, 지면 반발력이 없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없는 보행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보행 재활 운동은 근력, 균형(밸런스), 유연성이 중요하다. 딥다 운동은 고관절을 좌우로 비틀고 돌리는 동작을 통해 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며, 좌우로 회전하는 동적 균형운동으로 신체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 수평면, 수직축 모두 회전이 가능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키워준다.

특히, 딥다 트레이너는 이 같은 보행 운동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의 치매를 예방한다.

딥다 트레이너를 구입하면 12가지 보행훈련 영상을 담은 USB메모리가 제공된다. 이 동영상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즐겁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케어맥스코리아 고객센터(1588-4624)로 하거나, 누리집(www.caramexkorea.c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열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