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친환경·건강 구로 ‘무한변신’
디지털·교육·친환경·건강 구로 ‘무한변신’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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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선4기 1주년 ‘행정의 달인’ 양대웅 구로구청장
21세기 서남권 중심 ‘일류구로’로 도약



과거 칙칙한 굴뚝공장의 대명사인 구로구가 최첨단 디지털단지로 변모하며 경제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으면서 천지개벽할 만큼 달라지고 있다. 그간 주위로부터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에 걸맞게 과학고를 유치 교육특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것을 비롯 환경구로의 이미지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보건소 진료와 검진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영상진료 체계를 구축하며 U-핼스케어시스템을 운영 건강 구로로 발돋움해 나가는 등 모든 이들이 경악할 만큼 구로의 지도를 바꾸며 한걸음 더 주민곁으로 다가가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복 행정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지역을 누비고 있는 양대웅 구로구청장을 만나 민선4기 1주년을 맞은 소감과 향후 구정운영에 대한 소신을 들어본다. 양대웅 구청장은 지난 '70년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출발 정도 600년기획조정담당관, 도시시설안전본부 창설 총무부장, 서울시환경기획관, 구로?용산구부구청장 등 서울시 주요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민선3기부터 구로구청장과 GCD운영위원회 부의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통 행정 전문가이다. <편집자 주>





-민선4기 1주년을 맞은 성과와 소감은.
“민선3기가 구로의 변화를 위한 4대 권역별 개발계획에 따른 밑그림을 그린 기간이었다면 민선4기는 이를 형상화하며 발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에 가리봉동 일대를 디지털 배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됐으며 신도림역 일대 상업복합화를 위한 빌딩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등포교정시설 이전은 법무부와 시행방법에 대해 전격 합의하고 수목원도 1단계 사업에 착수했으며 온수역세권지구단위계획도 수립돼 온수역 일대의 발전방향이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 디지털 도시로, 글로벌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따라서 구로구는 4대 권역별 개발계획을 가시화하며 21세기 첨단을 이끄는 메카가 되도록 해 서남권의 중심지 일류 구로로 우뚝 설 것입니다. 그간 구정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서남권 중심지 일류를 향한 도전과 변화에 구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당부드립니다.”
-구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현재의 구로구는 과거 굴뚝공장의 대명사였던 구로공단의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지고 그 자리엔 첨단 벤처센터 등이 우뚝서 천지개벽할 정도로 변모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을 뿐만아니라 첨단 벤처산업과 벤처기관들이 강남지역에서 구로로 이전해 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벤처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여건이 성숙되어 있다는 반증일 겁니다. 뿐만 아니라 신도림역 일대의 상업복합화 및 디지털 배후도시 사업자 지정,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시행방법 합의 등 4대 권역별 균형개발이 점차 형상화됨으로써 서남권의 중심적 첨단 디지털 도시의 변모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동의 수목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착수했으며 오는 2008년도 궁동 과학고 개교를 위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구로구는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로의 첨단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등 구로구는 첨단과 환경이 어우러진 디지털 도시로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단지에 종합지원시설과 상권 개발시설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단지 내에 첨단 벤처산업을 적극 유치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가 동양의 실리콘밸리가 되도록 육성할 생각입니다.”
-가리봉동 디지털단지 배후도시 건설에 대해.
“가리봉1동 28만500여㎡를 디지털 산업단지의 배후를 지원하는 기능도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곳엔 컨벤션센터를 비롯 호텔, 업무용 빌딩 등이 들어서는 전략적 비즈니스 업무지구와 벤처인의 주거타운 및 공원, 광장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활지구 등이 조화를 이루게 해 디지털 산업단지의 첨단화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따라서 디지털산업단지는 이러한 성숙한 지역기반을 토대로 21세기 첨단을 이끄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기 때문에 금년 중에 세부 실행계획과 마케팅 용역을 시행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2009년 10월 정도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과 이적지에 대한 활용방안은.
“지난해 9월에 법무부 장관을 만나 교정시설의 이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간 난항을 겪었던 시행방법을 서로 합의함으로써 이제 이전사업은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금년 중에 법무부와 구로구 그리고 위탁시행자인 토공과의 합의서 작성이 완료되면 보상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교정시설이 이전한 현재의 부지 10만㎡는 공원 등 공공시설과 문화·레저·유통·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2월에 개발계획안이 나와 있으나 현재 이곳을 지구단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사업시행자를 선정 세부적인 개발방향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목원 조성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서울을 대표하는 132만㎡ 규모의 대단위 수목원이 항동에 조성됩니다. 2012년까지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1단계로 10만여㎡ 규모에 습지 및 생태의 숲, 산책로 등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토지 보상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금년 중으로 보상이 끝나면 2008년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2단계로 18만8100㎡ 규모를, 3단계로 100만3200여㎡의 수목원을 조성 서울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가꿀 계획입니다. 또한 개웅산 및 궁동 뒷산 등의 야산을 활용한 도시자연공원을 적극 육성하며 궁동 저수지를 생태 습지 공원으로 조성하고 자투리땅을 마을 소공원으로 활성화하는 등 도시공간을 숲이 어우러진 건강한 환경으로 가꾸어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로는 과거 1차산업의 중심지인 굴뚝공단에서 최첨단 산업으로 변모 환경 또한 괄목할만큼 변했으며 얼마 후엔 대규모 수목원이 있는 환경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어지게 될 것입니다.”
-교육특구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는데 구체적인 사업 구상이 있다면.
“지난해 8월25일 착공한 궁동 과학고는 우리 구가 교육특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막대한 재원을 투입 교재 및 교구 구입 지원, 교내 진입로 포장, 운동장 배수시설 정비, 학교 공원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교육비 보조금 지원현황 분석에서 3위로 평가를 받는 등 교육투자에 적극적인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우리 구는 2008년 3월에 개교되는 과학고의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우수학군이 형성돼 교육특구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신도림고와 영풍고를 명문고로 육성 특성화고 및 자립형 사립고와 유명 전문학원을 유치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논·구술반 운영 등을 적극 발굴 지원해 양질의 학군이 형성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국제 교육관과 영어체험마을을 조성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특화교육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지나치게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각급 학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교육특구로의 부상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국제포럼 등 글로벌 구정을 펼치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구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2007년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은 우리나라의 IT기술과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첨단 구로의 이미지를 확산시킨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GCD의 헌법적 의미인 휄싱키 선언을 뒷받침하는 실천적 의미의 ‘구로선언’을 채택 세계 도시 간에 정보공유를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간 우리 구는 GCD(세계도시연합)의 운영위원회 부의장 도시로 활발한 국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 평도시 및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등과 자매결연체결 및 미국 채플힐, 중국의 대동구 및 향방구 등과의 우호증진 등 활발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이씨레물리노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의미로 프랑스에 ‘구로거리'를 조성했으며 잇시 시청 광장에 태극기가 연중 게양되는 등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구로구는 이러한 세계 도시와의 친선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부터 매년 2회씩 지금까지 7회에 걸쳐 20여개 국을 순방하며 판로를 개척한 결과, 594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화를 통해 얻은 세계 도시와의 친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적극 판로를 개척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구로구민은 어느 지역의 구민보다도 변화와 발전에 대한 욕구가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로 민선4기의 소임을 맡긴 것은 그간 민선3기에 그려놓은 서남권 중심지 일류로 가는 변화의 그림을 완성하는 소임을 다하라는 의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진중인 4대 권역별 균형개발과 교정시설의 이전, 수목원 조성, 특목고 건립 등을 완수해 구로가 이제는 퇴보 없이 변화를 통한 발전만이 가능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지역 육성, 희망재단 설립, 국제교육관 건립, 지역복지재단 건립, 행복네트워크 구축 등 새로운 마인드를 접목 구로가 명실공히 교육과 환경 그리고 복지에 있어 손색없는 일류 구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 모든 사업들에 구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 구민의 입맛에 맞는 맞춤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4기에 내건 ‘구민이 구청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전 직원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지도 편달을 당부드립니다.”


자치구 최초 논구술반 운영


6개 고등학교서 우수학생 60명 선발



구로구가 고등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논구술반을 운영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구가 운영하는 논구술반은 문과 30명을 비롯 이과 30명 등 총 60명을 6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선발 월 2회 토요일 오후 4시간씩 6월부터 9월까지 강의를 실시한다.
구는 강사선정에도 각 학교의 논·구술 지도 교사 뿐만 아니라 논술강의로 유명한 사설 논술학원의 내로라하는 강사들을 초청 멸실공히 최고의 강사진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실 시설도 빼 놓을 수 없으며 고척1동 소재 경인고등학교(교장 최영자)에 4개의 논·구술 강의실을 마련 5600만원을 투입 최첨단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전자칠판은 강사가 기록하는 것이 그대로 파일로 저장돼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다시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지원도구이다.
구로구는 이 전자칠판을 활용해 수업을 듣는 우수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한 강의실에는 15명씩만 배치할 예정이다.


영어체험학습센터 ‘호평’


학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개방



구로구는 지난달 13일 고척1동 소재 고산초등학교(교장 최선필)에 140평 규모의 체험학습센터를 개장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영어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고산초등학교에 들어선 체험학습센터는 예산 4억2500만원을 투입 트레블 존을 비롯 스포츠 하비 존과 드라마 존 등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 이미지교실과 40평의 영어도서관, 화장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 체험학습센터는 인근 1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정규 영어수업시간을 이용 체험학습센터를 활용케 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뿐 아니라 구민들도 이용할 있도록 주민외국어 교실을 운영하며 영어도서관도 개방키로 했다.
영어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보조교사 1명, 센터장 2명이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서울 남부 교육청에서도 운영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해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구로구는 고산초등학교에 들어서는 체험학습센터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관내 곳곳으로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신도림역 랜드마크타워 ‘쑥쑥’


업무용 42층·주거용 51층 건축 사업승인



구로구 신도림동 360번지 51호일대 신도림역 주변에 42층과 51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가 건립된다.
타워가 건립되는 이곳은 과거 대성연탄이 있던 곳으로, 3만5228㎡의 부지에 연면적 33만1845㎡ 규모의 초대형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1200석 뮤지컬 전용극장과 호텔 및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업무용 빌딩은 높이가 189.7M로 지하7층, 지상 42층 규모이며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용 빌딩은 높이가 182m로 지하 7층, 지상 51층 규모이다.
구는 이곳이 앞으로 구로의 대표적 명소로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폭 10m의 가로공원과 약 3630㎡ 규모의 소공원에 조형물과 가로수 등을 적절히 배치해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며, 공원과 도림천 사이에는 8250㎡ 규모의 광장을 지상과 지하로 입체화해 야외공연무대 및 상징탑 등을 배치, 시민의 안락한 휴식과 첨단 구로의 이미지와 볼거리가 연출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도림 초고층 타워는 올 9월 착공 오는 2012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간호사가 있는 동사무소 ‘인기’


U-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건강복지 새모델



구로구의 U-헬스케어 시스템이 저소득층의 만성질환 지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괘도에 들어섰다. U-헬스케어 시스템은 유비쿼터스시대의 본격적인 도래에 대비 구로구와 고대구로병원, 고려대학교 미래도시유헬스케어사업단, 고려대학교 임상기기시험센터가 힘을 합쳐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망을 구축한 사업이다.
19개 동사무소에 웹닥(WebDoc)이라는 첨단 장비를 설치 혈압과 혈당, 비만, 호흡기 등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동사무소의 웹닥 장비를 통해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면 곧바로 온라인으로 전달돼 보건소의 의사가 자료를 토대로 주민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상담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시스템이다.
만약 보건소 이상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고대구로병원으로 주민의 자료를 전해주고 치료도 받게 해준다. 고려대학교 미래도시유헬스케어사업단과 고려대학교 임상기기시험센터는 이번 사업의 자료를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동사무소에 간호사들이 배치되면서 U-헬스케어 시스템은 한층 힘을 얻게 됐다.
간호사들이 주민들의 혈압, 혈당 등의 측정뿐만 아니라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민들을 방문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기 때문이다. 간호사들이 소지하고 있는 PDA는 온라인망과 직접 연결돼 입력하는 모든 자료가 곧바로 의사에게 전달된다. 간호사는 각 동사무소에 한명씩 배치되어 있다. 이는 서울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최초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