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공단, ‘보듬누리 결연사업’ 봉사활동 전개
동대문구공단, ‘보듬누리 결연사업’ 봉사활동 전개
  • 정수희
  • 승인 2021.09.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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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53가구에 쌀, 김 등 복지물품 비대면 전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보듬누리 결연사업’ 봉사활동에 참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품을 챙기고 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보듬누리 결연사업’ 봉사활동에 참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품을 챙기고 있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은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의 심리적 방역과 지역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보듬누리 결연사업’의 일환인 물품전달 봉사활동을 7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했다.

‘보듬누리 결연사업’이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후원자와 취약계층 가정과의 1:1 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7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월 1회 이상 결연가정에 안부전화 및 주기적인 물품전달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물품전달 봉사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결연자 가구 방문 시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품을 문 앞에 두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53가구에 쌀 4㎏와 김 세트를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결연가정과 전화로 소통할 수밖에 없지만, 감사 전화와 문자 하나하나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모든 주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