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 실시
성동구,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 실시
  • 이승열
  • 승인 2021.09.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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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취약계층 1인가구 가정에 직접 방문, 신청서 접수 등 상세히 안내
전용콜센터(2286-6860)도 운영… 모든 주민에게 추석 전 지급 목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13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일정기준에 해당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6일부터 온라인 접수, 13일부터 은행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와 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청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동마다 복지담당자와 복지도우미 등 전담조를 구성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 주민들을 직접 방문, 일일이 신청서를 받으며, 지원금 사용방법과 이의신청 결과 등을 상세히 안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인 모든 주민에게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전담 콜센터를 설치 운영해 문의사항을 적극 안내한다. 6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용콜센터(2286-6860)에서 지급금액과 지금방법 및 절차 등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30일 확정된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정책에 맞춰, 2021년 제2차 성동구 추가경정예산에 구비 76억원을 편성했다. 2021년 6월 기준 성동구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은 약 20만명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가계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구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