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 열어
노원구,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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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분 또는 10초~1분 분량
10월18일까지 누구나 참여가능
노원구가 ‘노원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을 연다. 접수 마감은 10월18일까지다.
노원구가 ‘노원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을 연다. 접수 마감은 10월18일까지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1 노원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을 연다.

노원구는 이 같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은 물론,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끌어올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다. 영상편지, 웹툰영상, 캠페인, 응원영상 등 생명사랑의 취지를 담은 창작 영상이면 된다.

지역·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10분 분량의 유튜브 게시용 영상이나 10초~1분 분량의 틱톡,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10월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chointer@now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모두 17작품을 선정해 10월29일 발표한다. 대상 한 명에겐 100만원, 최우수상 두 명에겐 각 30만원, 우수상 네 명에겐 각 15만원, 입선작 열 명에겐 각 5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노원생명존중TV’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며, 비대면 자살예방 홍보자료나 생명지킴이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원구의 자살률은 최근 2년 연속 하락세여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또 연령별 맞춤형 심리 지원사업을 강화해 자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촘촘히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