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사업 70개 시-군 선정 발표
신활력사업 70개 시-군 선정 발표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6 16:01
  • 댓글 0

경기 연천군 등 13곳 새로 뽑혀…사업부진 13곳 제외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되는 제2기 신(新)활력사업지구 대상지역으로 7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기 대상지역으로는 △경기 연천군 △강원 삼척시 △충북 옥천군, 제천시 △충남 서천군, 공주시, 예산군, 홍성군 △전북 정읍시 △전남 영광군 △경북 안동시, 영천군 △경남 함안군 등 13개 시군이 새로 선정됐다. 반면 제1기 대상지역 중 사업취지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 추진체계 미흡에 따른 사업진행률 저조,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실적이 낮은 13개 군은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행정자치부는 특히 이번 제2기 대상지역 선정과 관련, 낙후도와 함께 제1기의 사업진행상황 및 사업성과와 기대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제1기는 인구변화율, 인구밀도, 재정지수, 소득세할 주민세 등을 적용한 낙후도 등을 고려해 70개 지역을 선정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1기 지역 중 지역특유의 사업주제 선정 및 사업기반 구축을 통해 향후 안정적․지속적인 사업추진가능성을 보인 지역이 선정됐다. 또 신규 선정지역은 차별화된 사업아이템과 자치단체장의 사업추진의지 등이 돋보였다.
한편 올해부터 사업을 이관 받은 농림부는 제2기 대상지역 확정에 따라 ‘사업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강화 등 목표관리 위주로 사업방식을 전환하고, 각 지역의 문제제기를 토대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제2기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낙후 시/군도 기존사업이 방치되지 않고 지역혁신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보완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방용식 기자>

☞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역
◇인천 = 강화군 ◇경기 = 연천군 ◇강원 = 태백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충북 =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충남 = 공주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전북 =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전남 =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 신안군 ◇경북 = 안동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릉군 ◇경남 =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