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의원 9명,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노원구의회 의원 9명,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 김응구
  • 승인 2021.09.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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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참여방법 등 홍보 예정
노원구의회 의원 9명은 지난 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노원구의회 의원 9명은 지난 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운데가 최윤남 의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 변석주 부의장, 안복동 운영위원장,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 이경철·강금희·이칠근·이영규·주희준·이미옥 의원이 지난 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매년 9월9일은 ‘장기기증의 날’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뇌사자 한 명의 장기기증으로 최대 아홉 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날로 정했다.

이날 오후 의회에서 열린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윤남 의장, 안복동 위원장, 이영규·주희준·이미옥 의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이 의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건네줬으며, 이어 장기기증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의원들은 또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희망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노원구 홍보대사로서 구민들에게 장기기증 정보와 참여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최 의장과 의원들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내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015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노원구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제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장기기증의 날에 공로패를 수상했다. 지난 6일에는 올해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을 9(구)하는 9(구)의원’ 챌린지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