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무인주차장 9곳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완료
중구공단, 무인주차장 9곳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완료
  • 이승열
  • 승인 2021.09.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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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비상방송시스템과 통합관제센터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 즉시 대응
내년까지 남은 11곳에도 추가 설치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무인주차장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무인주차장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무인주차장 9곳의 원격 비상방송시스템을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해서 관리하는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은 주차장 소방수신기 비상벨과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비상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대피방송을 송출, 사고에 즉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3회에 걸친 화재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남은 11곳의 무인주차장에도 내년까지 재난·안전 통합관리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방성훈 공단 본부장은 “이번 무인주차장 시설의 재난‧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안전하게 전담 관리하고 있는 만큼, 고객 여러분도 안심하고 주차시설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