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동성)이 추석 연휴 때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무료개방하는 주차장은 모두 13곳 719면이다. 연휴 시작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까치산체육센터 △관악구민운동장 △관악제2구민운동장 △국사봉체육관 △미성체육관 부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조원동제2공영 △삼성동제1공영 △낙성대제1공영 △서원동제1공영 △신림동제2공영 △신원시장공영 주차장을 찾으면 된다.

20일 오전 8시부터 22일까지는 △관악구종합청사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로 운영 중인 신림체육센터는 이번 무료개방 주차장에서 제외된다.

무료개방 주차장은 관악구민과 다른 지역 방문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위치나 이용정보는 공단 홈페이지·블로그·SNS나 ‘모두의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알 수 있다.

특히 삼성시장, 신원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이용고객의 주차 불편이 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성 이사장은 “추석 연휴에 구민들과 관악구를 방문하는 분들이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을 무료개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이번 추석에도 많은 사람이 모일 순 없겠지만, 그래도 가족이나 친지와 서로 안부를 전하며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