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이 운영하는 강북문화예술회관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 요가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건이나 두루마리 휴지 등의 생활용품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운동기구가 없어도 최대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이용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북문화예술회관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강북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비대면 온라인 요가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옥기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요가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강북문화예술회관(944·3061~2)으로 연락하거나 강북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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