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공동주택 갈등사례 연구단’, 상계주공12단지 방문
노원구의회 ‘공동주택 갈등사례 연구단’, 상계주공12단지 방문
  • 김응구
  • 승인 2021.09.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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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입주민들과 간담회 진행
11단지와 14단지도 방문 예정
노원구의회 ‘공동주택 갈등사례 연구단’은 지난 10일 관내 상계주공12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원구의회 ‘공동주택 갈등사례 연구단’은 지난 10일 관내 상계주공12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 ‘노원구 공동주택 갈등사례 연구단’은 지난 10일 관내 상계주공12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연구단은 입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내 갈등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선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세대 간 층간소음과 아파트 경비원 처우개선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뤘고, 연구단은 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들에게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연구단은 앞으로 상계주공11단지와 14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내용과 관리사무소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노원구의 공동주택 내 갈등 유형·실태를 분석·파악할 계획이다.

주희준 대표의원은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연구단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공동주택 내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단은 노원구 공동주택의 다양한 갈등사례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내, 원만하고 건강한 공동주택 거주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대표의원인 주희준 의원과 신동원·김태권 의원이 참여해 다음 달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