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승희 중랑구의장, 푸른민주시민학교 간담회 개최
은승희 중랑구의장, 푸른민주시민학교 간담회 개최
  • 이윤수
  • 승인 2021.09.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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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승희 중랑구의장은 지난 11일 의회를 찾은 ‘푸른민주시민학교’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 학생 16명과 지도교사 2명과 함께 본희의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은승희 중랑구의장은 지난 11일 의회를 찾은 ‘푸른민주시민학교’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 학생 16명과 지도교사 2명과 함께 본희의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시정일보] 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중랑구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푸른민주시민학교와 ‘중랑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푸른민주시민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 학생 1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구성된 마을학교로 시민성과 인권, 복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펼치고 있다. 이날은 다른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을 건의하기 위해 인솔 교사 2명과 10명의 학생이 함께 중랑구의회를 찾았다.
 
은승희 의장은 푸른민주시민학교 학생들과 의장실에서 차담을 나눈 뒤 구의회에 처음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 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 후 간담회가 예정된 제2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이창국 교사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중랑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푸른민주시민학교 이창국 교사는 제안 설명에서 “‘정치는 생활’이라는 기치 아래 학생들에게 정치의 필요성과 정치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필요하다”며 “현재 단순 체험 중심의 모의의회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정책으로 직접 제안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을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승희 의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삶과 관련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형성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과 자치권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