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적극 지원해야”
“소셜벤처, 적극 지원해야”
  • 김응구
  • 승인 2021.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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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의원 “청년 취·창업 위해”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청년의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셜벤처’를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먼저 “노원구의 청년 인구는 약 14만명으로 노원 전체 인구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라며, “그런데 이렇게 많은 청년이 노원구에 일자리가 부족해 다른 자치구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결방법 중 하나가 기발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소자본으로도 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라며 “노원구에는 복지 수요와 저소득계층 청년이 많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소셜벤처가 많이 육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동구와 관악구의 예를 들었다. 이어 “노원구에도 6개 대학이 있어 청년 밀집도가 높고, 이미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높은 청년 실업률은 물론, 노원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와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