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안전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추진
송파구, 안전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추진
  • 이윤수
  • 승인 2021.09.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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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송파구청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15일~23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귀성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는 특별근무인력 254명을 투입, 주‧야간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해 연휴기간 행정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 △재난관리 △생활불편해소 △물가안정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확립 등 6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명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계속되는 만큼 방역과 재난관리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를 정상 운영한다. 또,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를 돕는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의원 690여 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430여 개소가 문을 연다. 

또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 밀집지역의 방역수칙, 위생 상태를 살핀다.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추석 성수식품 유통·조리·판매업체를 대상으로도 유통기한 준수,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국지성 돌발 강우, 기습폭우 등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풍수해대책본부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각종 도로시설물, 대형건축·공동주택 공사현장, 공원, 문화재 등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순찰을 지속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신속하게 구호해 임시주거시설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9월18일, 20일, 21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배출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연휴기간에도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주요도로, 교량 등을 집중 청소해 도시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주·정차 질서 대책반을 가동해 쇼핑몰과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주변은 집중단속하고, 전통시장 주변에는 탄력적 단속을 병행한다. 공영주차장 9개소, 학교 주차시설(가락초 외 10개교), 경찰병원 부설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이밖에도 물가안정 관리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 및 대책을 시행하고 노숙인 순찰·보호, 복지시설 위문 방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연휴기간 의료기관‧약국 명단을 비롯한 분야별 세부 정보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재난관리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라며, “연휴기간 동안 행정공백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여 구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