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청년축제’ 3일간 진행
관악구, ‘관악청년축제’ 3일간 진행
  • 김응구
  • 승인 2021.09.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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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톡톡’ ‘타임머신 사진관’ 눈에 띄어
[사진] 관악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관악청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11일 열린 ‘청춘톡톡’ 진행 모습.
[사진] 관악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관악청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11일 열린 ‘청춘톡톡’ 진행 모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지난 10~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관악청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청춘ing)’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별빛내린천 사진전, 세대공감 음악활동, 방구석 콘서트, 청춘톡톡, 타임머신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축제의 개막을 알렸으며, 11일 오후 3시에는 관악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관악’을 통해 메인 행사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오프닝무대는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진 축하공연 ‘세대공감 음악활동’이 장식했다. 이 공연에는 20대에서 60대까지 참여한 연주자들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어 열린 ‘방구석 콘서트’에선 청년예술인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여, 랜선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가 부족해진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준비했다.

‘청춘톡톡’은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패널이 여러 주제를 놓고 어떤 생각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 함께 얘기해보는 ‘세대토크쇼’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된 것은 물론,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3시에는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 ‘타임머신 사진관’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코로나19로 멀어진 마음을 좁혀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