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우수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서울시, ‘2021년 우수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 문명혜
  • 승인 2021.09.15 19:45
  • 댓글 0

2019년 세계 최대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 본상 이어 또다시 인증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2019년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도시분야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위상을 이어 나가게 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적 측면의 3개분야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한 제도다.

2019년 시범인증에 이어 올해부터 본인증이 시행됐으며, 주관기관은 국토교통부다.

대도시 부문에선 서울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안양시 5곳이, 중소도시 부문에서는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곳이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8일~10일 열린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대표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서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호등ㆍ가로등과 같은 도로 시설물을 통합하고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폴’, 서울 전역을 3차원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 S-맵’,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서울시 무료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 운영, 자율주행 시범지구 조성, 민ㆍ관협력 스마트시티 펀드 조성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서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서울시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대외적으로 홍보ㆍ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인프라 및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선도하고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