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완료
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완료
  • 정칠석
  • 승인 2021.09.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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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미디어실 조성, 분산됐던 강의실 통합 3층에 '다목적 강의실' 개설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유휴 공간에 미디어실과 다목적 강의실을 마련하는 등 지난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최근 마무리했다.

부일로 949 소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 구로구가 수궁동에 건립한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총 면적 11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강당, 댄스연습실, 체육 공간,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시설 3층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운영됐으나 지난 2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오리로 1115)으로 이전함에 따라 빈 공간이 됐다.

이에 구로구는 시설 2, 3층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을 확충키로 결정했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수요를 고려해 2층에 미디어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그램 등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는 시설 내 곳곳에 흩어져있던 소규모 강의실을 통합해 다목적 강의실을 만들고 공유주방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실과 동아리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