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택시종사자 4600명에 마스크 지원
도봉구, 택시종사자 4600명에 마스크 지원
  • 김응구
  • 승인 2021.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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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 “안전운전, 방역운전 부탁”
도봉구가 관내 택시업계 종사자 460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가 관내 택시업계 종사자 460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관내 택시업계 종사자 4600여명에게 ‘KF80 마스크’를 30매씩 지원한다.

이는 업무 특성상 사람과의 접촉이 잦은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도봉구는 16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 법인택시 도봉구지역협의회장,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도봉지부장, 도봉 모범운전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마스크) 전달식’을 열고, 법인택시 20개 업체와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달품은 운전자는 물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이나 훼손된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석 옆자리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온종일 좁은 공간에서 승객들을 만나며 코로나19에 노출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에도 안전운전, 방역운전을 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