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명칭 공모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명칭 공모
  • 김응구
  • 승인 2021.09.23 09:50
  • 댓글 0

내달 8일까지… 22일 발표
관악구가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가칭)의 명칭을 내달 8일까지 공모한다.
관악구가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가칭)의 명칭을 내달 8일까지 공모한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관악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개관 목표로 이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건립 목적은 의류봉제 소공인의 협업화 유도와 경쟁력 강화다. 주소는 남부순환로 1517-1.

공동기반시설 2층에는 재단실·CAD실, 3층에는 공동작업장‧개발실‧샘플실‧교육실‧사무실이 들어선다. 쉽게 말해 관내 의류봉제 소공인들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공인들 간 네트워크를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의류봉제 소공인 대상의 역량강화 교육, 경영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판로확대 등의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쳐진다.

명칭 공모는 27일부터 10월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관악구 의류봉제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이름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공모신청서에 명칭과 도출의미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20150124218@ga.go.kr) 또는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의류봉제협회 등이 전체 응모작 중 최종심사 대상 5점을 선정하고, 이어 최종심사위원회가 적합성‧참신성‧대중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관악구는 심사결과를 10월22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겐 개별 통보해준다. 최종 우수 제안자 한 명은 서울사랑상품권 10만원, 우수 제안자 네 명은 서울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받는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내 의류봉제 산업의 혁신체계 구축과 생산구조 효율화 등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기반시설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상권활성화과 879‧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