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특교세 17억8천만원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특교세 17억8천만원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1.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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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충북·경북 대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에 필요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7억8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에 지원된다. 지원액은 경기도 5억원, 강원도 7억9000만원, 충북 2억1000만원, 경북 2억8000만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거점소독시설 및 농장초소 운영, ASF 양성 방역대 농장 소독, 야생멧돼지 차단 등 방역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지원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지자체에서는 지역 상황에 맞는 방역 체계를 신속히 보강·구축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