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거복지 공모전서 우수상
관악구, 주거복지 공모전서 우수상
  • 김응구
  • 승인 2021.09.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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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사업 등 인정받아
관악구가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로 열린 ‘주거복지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관악구 청년주택 전경.
관악구가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로 열린 ‘주거복지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관악구 청년주택 전경.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거복지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주거복지사업 증진, 주거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저변 확대에 공헌한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주거복지조례〉를 제정해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거위기가정 안심(디딤돌) 주택사업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 △주거 취약계층 방역사업 △비주택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 △희망의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SH공사와 연계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청년·예술인을 위한 임대주택 30호의 준공·입주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청년창업인 임대주택 13호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1인 가구 청년·어르신을 위한 세대통합형 임대주택 88호를 유치해 주거비 부담 완화와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대상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집수리),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 대상의 주거 상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방침이다.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다.

관악구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구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