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3개 약수터 수질 ‘안심’
금천구, 23개 약수터 수질 ‘안심’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9 12:36
  • 댓글 0

2/4분기 만수천 약수터 등 약수터 수질 정밀검사 결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만수천 약수터 등 23개소 약수터에 대한 2/4분기 먹는 물 공동시설인 약수터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2/4분기(4~6월) 수질검사는 금천구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일반세균 등 먹는 물 기준 47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최근 금천 관내 약수터가 높은 부적합 비율 때문에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일부 일간지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며 “지난 1/4분기에 ‘부적합’을 보인 대부분의 약수터가 이번 정밀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일시적 수원 고갈로 채수하지 못한 3개소를 제외한 20곳 중 95%에 달하는 19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금천구에서는 매년 약수터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변 청소를 자주 실시하는 등 약수터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내 23개소 약수터 중 21개소가 자연발생적인 약수터이기에 강수량 등 기상여건에 따라 수량 및 수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수원 및 수질의 보존을 위해 약수터를 찾으시는 주민들이 더 질서 있고 청결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약수터 수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890-23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