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일주일마다 열리는 뮤지컬ㆍ오페라
관악구, 일주일마다 열리는 뮤지컬ㆍ오페라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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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9월 22일까지 관악문화관도서관…재즈ㆍ금관ㆍ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공연
관악구(구청장 김효겸)의 평생학습기관 중 하나인 관악문화관도서관이 여름을 맞아 문화예술 공연을 오는 9월22일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지난 13일부터 ‘관악문화축제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2층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된 이 공연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뮤지컬ㆍ오페라ㆍ팝페라ㆍ재즈ㆍ아카펠라ㆍ금관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관악구에서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장기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구는 기간 중 많은 구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공연은 7월 13일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공연 ‘금관악기와 함께 하는 즐거운 동요 세상’으로 시작됐으며 14일에는 ‘천상의 하모니 아카펠라 원더풀’ 공연이 이어졌다.
오는 28일에는 ‘JS 밴드’의 한여름의 재즈콘서트 공연이 펼쳐지고 8월4일에는 ‘Joy’ 밴드의 금관퍼포먼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8월 9~10일 오후 7시30분, 8월 11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오페라 ‘리골레또’의 막이 오른다. 1시간 30분 길이의 이 공연은 백강 오페라단(031-608-7161)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8월25~26일에는 가족뮤지컬 ‘정글북’이 무대에 오르며 예매 및 공연문의는 화이트캣(839-4294)을 통해 하면 된다.
9월8일과 22일에는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와 퓨전 전자현악그룹 ‘에카’의 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구청 관계자는 “일주일마다 터지는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는 관악구에서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모처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물을 준비했으니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