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버스체계개편 첫 주민설명회
관악구 버스체계개편 첫 주민설명회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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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9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3일 관악문화관에서 개최
오는 7월부터 크게 바뀌는 버스체계개편에 대해 시민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버스노선체계에서부터 버스기반시설, 운영 및 요금체계에 이르기까지 버스체계 전면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오는 23일 주민 홍보작전에 들어간다.
지난 3월29일 서울시의 ‘버스체계개편 및 간선노선’이 발표된 이후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주민 홍보 설명회’에서는 7월1일부터 전면 개편되는 서울시 버스체계에 대한 배경과 그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변화된 대중교통 체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시켜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오는 23일 관악문화관 2층 대공연장에서 구의원, 직능단체장, 통·반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홍보설명회에서는 서울시 버스의 운영실태 개편방향을 중심으로 관악구의 간선, 지선 버스개편내용, Red·Blue·Green·Yellow로 변화되는 버스운영체계,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버스사령실(Bus Management System), 대중교통요금체계 개선 등을 홍보 동영상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설명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개편되는 버스체계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광역노선(Red Bus), 간선노선(Blue Bus), 지선노선 (Green Bus), 순환노선(Yellow Bus)이다.
광역노선은 수도권과 (부)도심을 급행연결해 시계 유·출입 승용차 수요를 흡수하고 간선노선은 시외곽·도심·부도심 등 지역간을 연결,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지선노선은 간선, 지하철과의 연계 환승으로 지역내 통행수요와 접근성을 확보하고 순환노선은 도심, 부도심내 업무, 쇼핑통행을 담담해 다양한 맞춤형, 수요감응형 노선버스로 운행하게 된다.
이같은 개편에 따라 관악구에는 간선 8개, 지선 31개, 순환 5개 노선이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