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신림동제1공영주차장·관악초공영주차장·당곡중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관악경찰서가 주관하는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주차장의 범죄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운영체계 △주차장 감시체계 △접근통제 및 영역성·활동성 지원, △안내표지·방범 및 안전시설물 등 총 네 분야 88개 항목의 관리·운영 실태를 진단한 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8월17일부터 27일까지 관악경찰서가 진행한 현장 인증심사에서 공단은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주차장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총 156대 설치 △주차장 및 여성화장실 내부 비상벨 설치·관리 등 범죄예방 환경조성 및 여성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총점 115점 중 신림동제1공영주차장은 96.5점, 관악초공영주차장과 당곡중공영주차장은 99점을 받았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은 재인증을 획득한 당곡중공영주차장을 제외하고, 신림동제1공영주차장과 관악초공영주차장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에 진행됐다. 인증은 향후 2년간 유지된다.
장동성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세 곳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신규·재인증을 받아 기쁘다”며, “주차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받은 만큼 주민 여러분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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