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주제로 하는 양성평등 교육을 10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미디어로 만나는 양성평등’ 교육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에게 익숙한 미디어를 통해 양성평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미디어로 만나는 양성평등’ 교육은 총 2차시의 비대면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영상 시청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지도 함께 제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전체 콘텐츠 기획 및 강의에 현직 초등교사와 교육활동가가 참여해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이며,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522-0292)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박현경 대표는 “최근 더욱 다양해진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미디어가 청소년들의 성평등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라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