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규공무원 111명을 대상으로 ‘청렴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9월 두 달에 걸쳐 진행한 이 행사는 신규공무원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이 기간에는 신규공무원 111명이 각자 작성한 청렴 다짐 문구를 텀블러에 새긴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새내기의 특징을 살린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청렴’, 본인의 업무를 반영한 ‘깨끗함만 담을게요’, ‘청탁은 휴지통에’, 텀블러의 특징을 살린 ‘하루한잔 청렴처럼’, ‘청렴 한모금 행복 한모금’, 센스 있게 운을 맞춘 ‘부패는 달달하지만, 청렴은 당당하다’ 등 신규공무원다운 참신한 아이디어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관악구 관계자는 “문구 하나하나가 참신하고, 거기엔 직원들의 청렴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청 직원들 모두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