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5일 개웅산 일대에서 산림녹지를 관리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근로현황 및 작업환경개선 방안 등을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간제근로자들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작업현장을 살피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 녹색도시과 직원이 함께 했다.
구청 녹색도시과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6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공원, 조경, 자연생태, 하천녹지 4개 사업분야 현장에 배치했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주로 공원, 녹지대, 임야, 하천관리를 담당하며, 수목 전지, 작물재배, 예초, 해충방제, 시설물 보수작업, 급수작업,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박동웅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근로자들 덕분에 구로의 공원·녹지·산림이 잘 보존되고 있다"며 구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업장 대부분이 도로변이나 임야에 위치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청 관계자에게도 "근로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치며 박동웅 의장은 “구로구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기간제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으며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