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 개소… ‘1권역 1여성가족시설’ 완성
서초구,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 개소… ‘1권역 1여성가족시설’ 완성
  • 이승열
  • 승인 2021.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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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다문화 서비스 원스톱 지원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 전경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 전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여성, 가족, 아이돌봄, 이주민가정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시설’을 잠원·반포, 양재·내곡, 서초, 방배 등 4개 권역에 모두 설치 완료했다. 

조은희 구청장이 추진해 온 ‘1권역 1여성가족시설’이 이뤄진 것이다. 

이와 관련 구는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을 지난달 30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은 방배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1240㎡(375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지하 1층~지상 3층),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4~5층),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지원하는 늘봄카페, 주민커뮤니티실, 수유실, 하늘정원 등이 들어섰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는 대강당, 강의실, 요리실, 유튜브실, 미술실 등의 공간에서 배움과 여가 활용 시간을 남녀노소 모든 주민에게 제공한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과 27일, 와인, 그림책 관련 인문학 무료특강도 연다. 11월부터는 요리, 미술, 건강, IT, 음악, 어학 등의 프로그램과 바쁜 직장인을 위한 토요강좌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손주돌보미 교육과 아이돌보미 교육, 조부모 특강 등이 진행되며, 가족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서초 손주돌보미 교육’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최신 육아법을 교육하고 활동 지원금을 지원하는 서초구만의 특화 사업이다. 

이 밖에도,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은 △현장체험이 가능한 서초인문대학 △나눔과 세대공감을 위한 아지트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인권·환경 분야 지역활동가 양성 등의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방배권역 여성가족시설을 통해 1권역 1여성가족시설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여성가족시설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여성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