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SOS 세탁서비스’ 추가 시행
관악구, ‘SOS 세탁서비스’ 추가 시행
  • 김응구
  • 승인 2021.10.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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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와 MOU 맺어
지난달 17일 관악구와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간 업무협약 모습.
지난달 17일 관악구와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간 업무협약 모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달부터 ‘돌봄 SOS 세탁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區)는 지난달 17일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사업단 봉자빨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SOS 세탁서비스는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50세 이상) 등 돌봄 대상자가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침구류, 커튼 등을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탁물 부피를 기준으로 수가를 책정, 기존 주거편의 서비스 1인 연간 재료비 1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정가는 50L 이하 3만원, 50~100L 6만원, 100~150L 9만원이다. 주거편의는 ‘관악구 돌봄SOS센터’의 5대 돌봄 서비스 중 하나다.

SOS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 ‘돌봄SOS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85% 이하(한시적으로 12월31일까지 100% 이하)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관악구민 모두 행복하고 살맛나는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