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양천구,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7.19 14:50
  • 댓글 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SOS어린이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마약류 등의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4일과 18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양천구 신월3동에 소재한 전문 아동양육시설로 아동, 청소년 126명이 보모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생활하고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약물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약물의 남용으로 건강을 잃기 쉬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잘 조화된 건강상태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서울SOS어린이마을 학생 또는 교육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14일 고등학생, 18일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신월동에 위치한 SOS어린이마을 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 유해약물의 종류와 약물의 남용과정, 약물 오남용의 문제점과 약물의 유해반응, 약물오남용 예방관련 정보 등이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 및 양천구약사회 소속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정 중에 퍼즐 맞추기, 조별 O×퀴즈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높였으며 보건소 약무팀장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제로 약국에 있는 약을 보여주며 약의 종류 및 구별방법, 약 복용시 주의할 점 등을 강의하는 등 실습식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 SOS어린이마을 청소년들에게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