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생활 개선단’, 불편사항 1163건 해소
강남구 ‘주민생활 개선단’, 불편사항 1163건 해소
  • 정수희
  • 승인 2021.10.10 19:25
  • 댓글 0

9.1~10.1 청년·어르신·여성 등 구민 100명 활동
강남구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단' 활동 모습
강남구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단' 활동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달간 100명으로 구성된 ‘주민생활 작은 불편사항 개선단’을 운영해 1163건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개선단은 △비 오는 날 미끄럼 사고가 많았던 경사진 보도 개선 △가로수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반사경 위치 조정 △모기·날파리가 많은 하수구 정비 △파손된 도로시설,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내 불편사항들을 발굴해 60%의 정비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으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중 ‘일경험프로그램’에 지원한 청년·어르신·여성 등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개선단을 발족했다. 100명의 단원들은 활동기간 중 구민의 눈높이에서 사소한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에 나서준 개선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품격강남’에 걸맞은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