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주문이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공단은 제품의 판매·배달용으로 아이스팩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공단은 관내 전통시장인 수유시장 상인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최근 3개 사업장에 설치한 아이스팩 수거함에서 이미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 직원들이 직접 물 세척하고 건조시킨 뒤 수유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모두 1770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