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스마트폰으로 서대문 명소여행
코로나 시대, 스마트폰으로 서대문 명소여행
  • 문명혜
  • 승인 2021.10.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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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관내 명소들 360도 VR 영상으로 제공…스마트폰ㆍPC 관람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관내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관내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360 VR 콘텐츠’를 확대 구축하고 지난 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서대문 명소여행 360VR’ 배너를 클릭하면 안산자락길, 홍제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신촌연세로, 신촌박스퀘어 등 서대문구 명소와 관내 대학교 등 22곳의 모습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재개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작년 문을 연 서대문구 평생학습관ㆍ융복합인재교육센터도 만날 수 있다.

관찰을 희망하는 곳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장소 특성에 따라 신촌, 역사와 교육, 자연, 대학 등 4개 범주로 영상 콘텐츠를 분류해 놓았다.

이 서비스는 항공영상과 지상영상으로 제작한 최고화소 화면을 제공하며,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360도 어느 방향이든 이동, 회전, 확대, 축소해 가며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때에 생동감 있는 360VR 서비스가 서대문구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