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규 의원, 지역서점 활성화 위해 ‘총대’
신봉규 의원, 지역서점 활성화 위해 ‘총대’
  • 문명혜
  • 승인 2021.10.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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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지원 근거 마련
신봉규 의원
신봉규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신봉규 의원(국민의힘, 불광1동ㆍ불광2동)이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총대를 맸다.

신봉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은평구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은 은평구 소재 지역서점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봉규 의원은 조례발의와 관련, “최근 도서의 온라인 구매와 대형서점 쏠림현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발의했다”면서 “조례제정을 통해 경영안정과 성장기반을 마련, 건전한 독서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지역서점 육성과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구청장 책무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구청장은 지역서점 활성화로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창업과 경영을 위한 융자지원도 하도록 했다.

구청장은 또 구립도서관과 관내 학교에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