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북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 환영
언북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 환영
  • 문명혜
  • 승인 2021.10.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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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의원, 학부모 의견 듣고 교육청에 재검토 촉구
성중기 의원
성중기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더민주당ㆍ강남1)이 서울시교육청의 언북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 지정 철회에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은 교육부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시설을 개량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관내 사업 대상학교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시교육청이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구성원에게 충분히 설명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결여하고 일방적으로 대상학교를 선정해 큰 논란을 빚게 됐다.

특히 강남 언북초의 경우 학부모의 반대 서명운동은 물론 학교 정문에 대규모 근조 화환이 배치되기까지 했다.

성중기 의원은 해결을 위해 반대 시위 현장을 찾아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 후 강남교육장과 면담을 갖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 언북초가 제외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