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6일까지 다락원체육공원 잔디광장과 온라인에서 ‘2021 도봉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도봉산페스티벌은 도봉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도봉산과 공존하다’로, 이와 관련한 공연, 이벤트, 체험, 전시 등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봉산페스티벌 애플리케이션(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우선, 16일 저녁 7시에는 메인 공연이 열린다. 인디 록밴드 ‘안녕바다’, 재즈 트리오 ‘트리오 클로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박무진이 출연한다. 도봉문화재단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며, 도봉산페스티벌 앱으로 온라인 관람을 신청한 300명만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16일 메인행사에선 오후 1시부터 도봉구민들이 직접 꾸미는 사전공연과 도봉산 아웃도어거리에서 열리는 친환경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도봉산페스티벌 앱 온라인 이벤트와 평화문화진지에서 평화 워크숍 및 전시도 진행한다.

참여 주민을 위한 사전 이벤트도 열린다 도봉산페스티벌 앱에서 펼치는 ‘친환경 챌린지’, ‘스탬프 투어’, ‘온라인 공연 관람 신청’이며, 프로그램별 이벤트 당첨자에겐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의 즐거움이 줄어든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봉산페스티벌이 가지고 있는 공존과 지속가능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산페스티벌 홈페이지 www.dobongsanf.com